배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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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992-03-10일생 남자 배우자운
  
  
• 손님님은 아내궁에 정관의 기운이 들어와 있어 단정하며 마음이 바르고 어진 분을 아내로 맞이하겠습니다. 그러나 워낙 옳지 않은 것과 타협하기를 싫어하는 성품이 강하니 다툼이 많겠습니다.
  
  
  그런데, 손님님 역시도 기운이 매우 강하고 사람을 장악하고 우두머리가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분으로 이런 강한 두 기운이 만났으니 원만한 부부관계를 가지기는 어렵겠습니다. 특히 이런 강한 두 기운이 만나면 생이별이나 사별하게 될 가능성도 커지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화가 잘 안 통해 어려움이 많겠습니다.
  그나마 결혼 초기에는 사랑이 뜨거우니 이런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만 시간이 좀 지나면서 문제가 커질 수 있겠습니다.
  
  
  또한 손님님이 아내의 존재와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 때문에 부부관계가 더 안 좋아질 수 있겠습니다. 아내는 제압하는 대상이 아닌 인생의 동반자이니 이를 인정해주고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내가 바른 성품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아내를 인정해주고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분명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고집대로 아내를 무시한다면 인생의 노년기가 쓸쓸하고 적막할 것입니다.
  
  
  이혼이나 사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말 부부처럼 약간 떨어져 지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재혼하면 되지’라는 자만심이 가득한 생각은 손님님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니 부디 아내 위에 군림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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